SK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SK리츠)
SK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SK리츠)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SK리츠 주가가 배당수익률 기대감에 장중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55분 기준 현재 SK리츠는 전일 대비 5.23% 상승한 6,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SK리츠에 대해 배당 수익률과 성장성, 안정성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강영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리츠는 배당 지급 주기가 3개월로 다른 리츠(6개월)에 비해 짧아 재투자를 통한 수익률이 높다"면서 "자(子)리츠의 배당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면서 10월 이후 연 환산 배당수익률이 5.5%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강 연구원은 "SK리츠는 SK텔레콤 타워와 같은 그룹 우량 자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 신(新)사업을 위한 부동산 자산 취득에도 독점적인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성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