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도 살해한 인천 연쇄살인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9일 인천경찰청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오후 1시 반부터 2시간 반 동안 심의를 통해 만 52살 남성 권재찬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이번 살인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권재찬은 인천 미추홀구 건물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을 살해 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실어 유기했다. 또한 여성의 카드를 훔쳐 수백만 원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 5일 시신 유기를 도운 40대 남성을 둔기를 이용해 살해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주변 야산에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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