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알체라)
알체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알체라)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알체라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알체라는 전일대비 11.81% 오른 43,5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알체라가 관제 솔루션 첫 상용화를 시작한 것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는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 기숙사에 AI 관제 솔루션 '에어스카우트(AIIR scout)'를 설치하며 첫 상용화를 했다고 밝혔다.

건물 관리자는 에어스카우트의 대쉬보드를 통해 특정인의 동선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단 침입이 발생하는 경우 알림을 통해 위험에 대응 가능하다. 외부인 출입과 소등시간 이후 학생 무단 침입 방지, 남녀 층별 출입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AI 영상인식 기술로 학생들의 일상을 지키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사람 중심의 영상인식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영상인식 솔루션 기업 알체라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접 사업 모델이 없다"는 회사 측 발표에 다시 급락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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