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조호용 기자 = 신고리1호기 원자로가 설비고장으로 수동정지 후 정비를 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지난 8일 오후 9시 3분경 정상 운전 중 비율차동계전기가 동작해 터빈이 정지됐던 신고리1호기에서, 현장점검 결과 송전 관련 설비고장이 확인됐다"며 "11일 한수원이 원자로 수동정지 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고리1호기는 터빈정지 후 원자로출력 45% 유지 중이다.
비율차동계전기는 발전기부터 스위치야드 차단기 및 소내보조변압기(UAT, Unit Auxiliary Transformer) 구간의 전류차를 측정해 설정치 이상 시 터빈정지 신호가 발생된다.
한편, 원안위는 고리지역사무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정비작업 현장점검, 정비결과 확인 등 세부 진행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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