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넷마블이 마블 퓨처 파이트 이후 마블 퓨처 레볼루션으로 '레볼루션' 시리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전에 출시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이어 마블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MMORPG를 선보이게 된 것.
29일 넷마블, 넷마블몬스터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버전(중국, 베트남 제외)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블 코믹스를 집필한 마블 작가 '마크 슈퍼라크'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했으며, 풀 3D 형태로 구성된 그래픽과 비주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계열사 중에서 '마블 퓨처 파이트'로 마블과 인연을 맺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했으며, 기존 수집형 RPG와 다른 모바일 MMORPG로서 마블 IP 이해도가 높은 넷마블몬스터가 담당해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과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잘 녹여냈다는 평이다.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마블 IP 기반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드라 제국, 미드가르디아, 뉴 스타크 시티, 잔더스, 사카아르 등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며 "출시 빌드를 기준으로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8명의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