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붕괴3rd 대표 이미지 / 자료=미호요
미호요의 붕괴3rd 대표 이미지 / 자료=미호요

피처폰 시절 처음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을 당시 짧은 라이프 사이클은 게임사들의 최대 고민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디바이스의 성능이 월등히 발전, 이제는 PC, 콘솔 못지않은 그래픽과 탄탄한 게임성, 대형 IP(지적재산권)를 앞세워 온라인게임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이 온라인게임 시장을 추월하면서 각 게임사들은 유저 친화적인 운영 정책은 물론 지속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주력, 장수 게임을 탄생시키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호요의 붕괴3rd, 넥슨의 카운터사이드, 블루스톤소프트의 소울아크:뉴월드,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등은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는 운영 정책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지 1~3년 이상 지났음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붕괴3rd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드물게 3년이 넘는 시기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작품 중 하나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갓게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7일 론칭 3주년을 맞은 붕괴3rd는 만렙인 85레벨을 달성한 함장들에게 고퀄리티의 머그잔과 피규어 세트를 선물했으며, 2주년 때에는 키아나네 주막세트를 제공해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됐다.

카운터사이드 플레이 화면 / 자료=넥슨
카운터사이드 플레이 화면 / 자료=넥슨

넥슨의 카운터사이드는 최근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후 매출 순위가 100위권 밖에서 최고 21위까지 급 상승하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이 게임은 소통 채널 운영, 신규 유닛 및 육성 시스템 업데이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유저 확보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블루스톤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소울아크:뉴월드는 지난해 8월 신규 서버 뉴월드를 오픈하고 게임명 변경부터 타운 콘텐츠 업데이트, 새로운 성장 시스템 도입 등 다채로운 시스템을 대거 개편하며 새로운 도약을 꾀했다.

이와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 빛베리, 허준, 난닝구, 김성회 등이 출연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소울톡톡을 선보이며 게임 정보 제공은 물론 유저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최근 신 서버를 추가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소울아크 뉴월드 / 자료=블루스톤소프트
최근 신 서버를 추가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소울아크 뉴월드 / 자료=블루스톤소프트

지난 1월 22일 두 돌을 맞이한 소울아크:뉴월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유저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 게시판에 축하 글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축전을 업로드 한 유저 전원에게 블루 크리스탈 상자 1개를 지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차 별로 10명을 선정해 레드 크리스탈 500개를 제공했으며, 1등부터 5등까지 보상을 제공하는 인기 투표도 진행해 1등에게 최대 4000개의 레드 크리스탈을 선물하는 등 받은 사랑에 아낌없이 보답했다.

더불어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오는 3월 28일 국내 출시 2주년을 앞두고 공식 카페를 통해 2주년 특별 방송 소식과 굿즈 세트 선물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호요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붕괴3rd를 아껴 주시는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꾸준히 추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