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곽도원이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대화에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5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의 불혹을 맞아 불혹 기념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중국 상해를 방문해 자신들의 속내를 털어놨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이 그동안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것과 사람들의 비난이 두려웠음에도 `미우새`에 출연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곽도원은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곽도원은 "가족들이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부러웠다. 저는 계속 혼자였다"라며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 됐다"라고 말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어 "연극 시작할 때도 반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너무 힘들 때도 연락이 오는 가족도 없고 연락이 되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없더라 주변에. 혼자 버텨서 이겨냈다"며 "형이 있었으면 어리광 좀 떨고"라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곽도원은 "혼자 버티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홍진영 홍선영 자매에 "자매가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대견스럽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 엄마는 "그러니까 얼른 장가를 가서 가정을 꾸려서 사는 게 행복한 거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결론은 가정을 꾸리라는 거다"라고 말하며 곽도원의 결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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