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영웅전설 기가브 트릴로지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미리 출시됐다. 이미 정식 출시일이 28일로 공개됐지만, 스팀의 '미리 해보기'처럼 이전에 공개됐던 지스타 빌드와 다른 모습을 기대했던 이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0일 네오위즈, 파우게임즈 등에 따르면 영웅전설 기가브 트릴로지는 The Legend of Heroes: Gagharv Trilogy라는 이름으로 19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 3개국에 출시됐다.

이번 소프트 런칭 일정은 지난 16일 영웅전설 기가브 트릴로지 공식 포럼에서 영문 공지로 먼저 공개됐으며, 언어팩은 영어로만 설정돼 영웅전설 기가브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대사를 제대로 볼 수 없는 게 흠이다.

영웅전설 기가브 트릴로지는 영웅전설 시리즈 중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등 총 3개의 세계관을 토대로 1,000년여간 펼쳐진 감동적인 이야기를 재현했으며,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SD캐릭터의 개성을 그대로 연출했으며, 전체 스토리에 풀 더빙을 적용했다. 

소프트 런칭 일정이 종료되면 오는 28일 정식 빌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소프트런칭 빌드는 데이터 초기화 없이 정식 빌드로 데이터가 연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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