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과 핀시아 / 사진=내외경제TV DB
클레이튼과 핀시아 / 사진=내외경제TV DB

|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카이아(KAIA)가 6월 말 메인넷 천도를 앞두고, 핀시아(FNSA)가 먼저 움직인다. 

31일 비트마트, 엘뱅크 등에 따르면 테더마켓에 상장된 핀시아의 거래를 중단한다. 거래소의 정책에 따라 자행되는 상장 폐지가 아닌 재단의 요청에 따라 거래가 중단되는 것으로 토큰 스왑을 위한 출금 조치다.

또 비트겟도 테더마켓에서 핀시아를 정리했지만, 재단 측은 비트마트와 엘뱅크만 언급했다. 공식 상장으로 표기된 거래소 6곳 중에서 비트마트와 엘뱅크가 움직임에 따라 향후 HTX와 게이트아이오, 빗썸과 코인원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핀시아는 비트뱅크와 엘뱅크는 테더마켓, HTX는 비트코인 마켓, 빗썸과 코인원은 원화마켓 등에서 거래 중이다. 그래서 테더마켓부터 거래 중단에 따른 출금 지원을 시작, 향후 비트코인과 원화마켓도 거래 중단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카이아 이전에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으로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의 교환 비율이 공개된 덕분에 당시 반짝 특수 외에는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빗썸과 코인원은 "재단과 협의 중"이라는 설명 외에는 구체적인 중단 시기나 카이아 거래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