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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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한일 게임업계 프로젝트 오아시스(OAS)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터를 잡는다.

지난 1월 비트뱅크가 발굴한 64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 이후 SVI VC 트레이드에 이어 오케이코인 재팬까지 상장, 현지 1종 바스프에서 오아시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4일 JVCEA, 오케이코인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첫 거래를 시작하며,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거래쌍 개설을 비롯해 판매와 스테이킹 서비스 상품까지 추가한다.

이로써 JVCEA가 정한 그린 리스트 코인 조건을 갖추게 되면서 오케이코인 재팬 이후 4차 거래소 상장은 수월해질 전망이다.

빗썸에서 거래 중인 오아시스(OAS) / 자료=빗썸
빗썸에서 거래 중인 오아시스(OAS) / 자료=빗썸

그린 리스트 코인은 일본 금융청과 JVCEA의 심사를 통과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1종 바스프 3곳 이상 취급 ▲최초 상장 이후 6개월 경과 프로젝트 ▲JVCEA가 상장 필수 조건을 설정하지 않는 프로젝트 등을 만족, 사실상 추가 입성에 속도가 붙는다.

단 화이트 리스트의 심사만 생략했을 뿐 최초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발굴한 거래소보다 취급 비용이 2배이며, 최초 상장보다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차트 우상향의 발목을 잡는다.

특히 JVCE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카스크(CASC, Crypto Asset Self Check)와 그린 리스트 코인을 명문화, 상장 추진은 수월해진다는 관측과 동시에 화이트 특수 효과는 이전만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공존한다.

이로써 오케이코인 재팬은 3분기 아비트럼(ARB)과 수이(SUI)까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 오아시스까지 포함해 총 31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하는 바스프로 거래쌍 30클럽(취급 암호자산 30종 이상)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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