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블록체인 게임 코인무스메가 오아시스(OAS)에 이어 인텔라 엑스(IX) 생태계에 합류, 프로젝트 인지도와 일본 블록체인 게임 출사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7일 유레카 엔터테인먼트, 인텔라 엑스 등에 따르면 코인무스메 개발사 유레카 엔터테인먼트와 온보딩을 협력한다. 이로써 코인무스메는 인텔라 엑스에 합류하면 오아시스(OAS)와 폴리곤(MATIC) 기반 인텔라 엑스 등 총 2개의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인무스메가 코인을 사람처럼 구현한 '모에화'를 강점으로 내세운 만큼 향후 인텔라 엑스의 모에화 캐릭터도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

현재 코인무스메는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캐릭터로 의인화했으며, 인텔라 엑스는 코드네임 IX가 로마 숫자 IX와 같은 덕분에 코인무스메의 9번째 멤버로 등극할 가능성도 커졌다.
인텔라 엑스는 네오위즈홀딩스의 필승조 네오핀(NPT)가 언급되지만, 네오핀에 비해 목적 거래소 상장이 되지 않아 인지도나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이다. 대신 네오핀이 아랍에미리트에 집중하는 사이 네오위즈는 인텔라 엑스의 러닝 메이트를 폴리곤과 게임온으로 선택, 향후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폴리곤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분류돼 이미 현지 거래소에서 거래 중이며, 네오위즈도 위메이드처럼 일본 법인을 활용한 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아직 쓰임새가 없는 인텔라 엑스의 약점을 폴리곤과 오아시스 등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과 협력, 친숙한 육성 게임의 캐릭터로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 전략의 성패 여부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