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박순철 기자=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2017년부터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세계 주요국가의 수도를 방문해서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가구 산업, 이탈리아 디자인 성공 요인과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한국 홍보 대사는 세계적인 건축가 겸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다. 그는 소비지향적인 대량 생산품과는 달리 ‘빛을 밝히는 품질: 사람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의 에너지’라는 올해의 공식 주제에 맞게 사용자의 삶을 ‘밝힘’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는 세계적인 가구 박람회인 살로네 델 모빌레 (4.17-23, 밀라노)와 조명 박람회인 에우로루체 (4.18-23, 밀라노)관련 소식을 미리 접할 기회이다.
이번 행사에 관해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제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을 통해 우리는 디자인 전체 공정을 아우르는 중요한 가치인 품질, 생산의 기본 요소인 에너지, 현대 사회의 필수 가치가 된 지속가능성, 마지막으로 인간의 삶에 빛을 밝혀서 풍요롭게 해주는 철학적 가치 등 다양한 각도에서 디자인을 논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SNS채널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