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마이네임' 위한 노력? 김혜수 선배님과 잊지 못할 추억까지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배우 문상민이 tvN 드라마 '슈룹' 비하인드를 전했다.

문상민은 지난달 29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슈룹의 간단한 소개와 자신이 연기하는 성남대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 밖에 배우 한소희와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뜻밖에도 문상민은 드라마 속 우직한 모습의 성남대군과 달리 "강아지도 잘 못 만질 정도로 동물을 무서워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에 나오는 말에 대해서 "이름이 에쿠스인데 연습할 때 당근을 챙겨주니 알아보는 것 같더라"라며 "많이 편해져서 지금은 꽤 능숙하게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네임'에서 고견평을 연기했던 문상민은 "저랑 나이가 비슷한 배우들이 형사를 연기하는 드라마를 많이 찾아봤다"라며 "막내 형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연구를 했다"라고 전했다.

성남대군에 대해서는 "다른 왕자들과 달리 서촌에서 자라서 틀에 박히지 않고 역동적이며 능동적인 인물"이라며 "동생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고 연민과 슬픔이 있어 겉과 속이 다른 양면성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추석에 촬영을 하는 바람에 배우들이 고향을 가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 배우 김혜수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문상민은 "김혜수 선배님과 인생네컷을 찍었는데 가족사진을 찍는 기분이라서 좋았다"라며 "김혜수 선배님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면서 즐겁게 보냈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기자가 직접 방송 시청을 하면서 시간을 투자해 작성한 것으로 타 매체들은 예의를 지켜주기 바란다.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마침내 물들다'와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 방송 출연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한편 멜로물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문상민 프로필은 2000년생으로 나이는 22세이며 고향은 충청북도 청주시, 학력은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재학, 소속사는 어썸이엔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