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 운영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포천시 소흘읍 일대에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춘 채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총선 제8호 공약을 발표했다.

최춘식 의원, 포천중·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참석 모습 [사진=최춘식 의원실]
최춘식 의원, 포천중·일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참석 모습 [사진=최춘식 의원실]

이를 위해 최춘식 의원은 향후 제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최우선적으로 협의하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인력 및 시설 등 정부 차원의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고보조금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소흘읍 지역에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춘식 의원은 “소아, 청소년은 아직 성장기라서 성인과 같은 병명의 질환이라도 그 증세, 경과, 예후가 매우 다르다”며 “현재 성인 일반응급실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를 알맞게 효과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열주사나 구토 진료 등 주로 기본적인 처치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소아 진료 수가 상향 등 다양한 지원대책 추진을 통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뤄진 소아응급의사들을 확충한 후 소흘읍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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