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몰아치는 검찰 권력에 반격 준비하는 이선균

사진=SBS '법쩐' 방송 캡처
사진=SBS '법쩐'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구치소로 간 은용(이선균)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직무 정지를 당했던 황기석(박훈) 특수부 검사는 국내 3대 증권사를 상대로 수사하면서 '여의도 암행어사'로 승승장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법쩐' 6화에서는 구치소로 간 은용과 직무 정지를 당한 그의 조카 장태춘(강유석), 어머니 윤혜린(김미숙) 뇌물수수 증거 조작 진실을 밝히려는 박준경(문채원)의 위기가 이어졌다. 은용은 구치소 안에서 명인주(김홍파) 명인홀딩스 회장의 기습으로 죽을 위기에 몰렸다.

은용은 설상가상으로 죄수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렸다. 명인주 밑에 있던 GMi뱅크 전무 김성태(이건명) 패거리들이 기습하면서 죄를 뒤집어씌운 것이다.

은용 파트너 홍한나(김혜화)는 전 검찰총장을 변호사로 선임해 봤지만 3심까지 간다는 전제하에 징역 3년을 받아내는데 그치고 말았다. 황기석 아내 명세희(손은서)는 장태춘에게 윤혜린 증거 조작 증거를 넘기는 조건으로 은용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했다.

황기석과 거래했다가 어머니를 잃은 박준경은 절대로 거래는 없으며 포기도 없다고 강조했다. 백인수(권태원) 의원이 주도한 기자회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박준경은 이진호(원현준) 패거리에게 기습을 당하며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살해당한 오창현(이기영) GMi뱅크 대표와 함께했던 검찰청 실세들은 자산 은닉 방법을 제안했던 은용 때문에 불안한 상황이다. 대신에 황기석이 은용과 장태춘을 처리하지 못하면 백인수 의원이 황기석을 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구치소 안에서 죽을 뻔했던 은용은 자신의 장점인 돈을 굴린 덕분인지 어느새 조직을 만들어 김성태 패거리들에 대응하고 있었다. 살해 사주를 방조하고 돈까지 요구하는 교도관까지, 은용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돈뿐이 자신을 지켜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법쩐'은 총 12부작 예정이며 OTT는 넷플릭스가 아닌 웨이브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한다. 제작사는 레드나인 픽쳐스, 극본은 '여왕의 교실'과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했던 김원석 작가가 맡았다.

한편 '법쩐'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이며 재방송 및 다시보기는 22일 오후 3시 50분에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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