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가 지난 2021년 대비 2배 증가해 약 6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가 지난 2021년 대비 2배 증가해 약 6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사진=서울특별시)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가 지난 2021년 대비 2배 증가해 약 6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6일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마감 결과 7000명 모집 정원에 4만 107명이 지원해 경쟁률 5.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경쟁률 2.4대1과 최근 7년간 평균 경쟁률 3.8대1 대비 증가한 수치다.

2022년 부양의무자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80%에서 소득 연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으로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신규 지원자를 확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된 청년 통장 가입자들은 오는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참가자가 근로소득으로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씩 2년 또는 3년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는다. 

또 서울시 복지재단을 통해 금융교육, 1대1 재무컨설팅, 커뮤니티 지원 등에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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