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의 문제…이미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모처럼 복귀한 배우 홍요섭이 하차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홍요섭은 그동안 NX그룹 회장이자 이인옥(차화연)과 재혼한 공찬식을 열연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모처럼 복귀 소식을 알렸던 그는 데뷔 때처럼 긴장하고 있는 것이 역력했다.

홍요섭이 하차하자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소식을 전하고 급하게 전화 통화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일 뉴스1과 OSEN의 보도를 종합하면 건강 상의 문제였으며 현재는 부정맥도 있고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

홍요섭은 이미 몸이 아프면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다행히 좋은 후배(선우재덕)가 역할을 이어받았다는 소식에 다행이라고 전했다.

지난 197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던 홍요섭은 일찌감치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 출연했던 그는 나이가 들면서도 변치 않는 외모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최고 동안 배우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이후 6년 만에 복귀한 것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꼭 홍요섭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응원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홍요섭 프로필은 1955년생으로 나이 67세,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 학사, 취미는 골프,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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