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어머니 이시아 살해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사진=SBS '재벌X형사' 홈페이지
사진=SBS '재벌X형사' 홈페이지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얼떨결에 경찰이 된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와 강하경찰서 팀장 이강현(박지현)의 수사극을 그리고 있다. 각각 70분으로 편성된 15회와 16회에서는 진이수의 어머니 김선영(이시아) 죽음의 진실이 드러날 예정이다.

진이수는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기억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욕조 안에서 스스로 숨을 거둔 것이었다. 당시 아버지 진명철(장현성)은 어린 진이수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서유경(최희진) 정신과 의사를 통해 최면을 걸어 기억을 지웠다고 했다.

사건의 진실은 외도를 이유로 진이수 계모 조희자(전혜진)를 협박했다는 한대훈(홍서준)의 등장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사실 한대훈은 진이수의 이복형 진승주(곽시양)의 친부였으며 조희자가 한수그룹 안주인을 차지하기 위해 모두를 속였던 것이다.

조희자는 평소 안면이 있는 유흥업소 사장 오미연(정유미)을 통해 한대훈을 제거하려고 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진승주는 오미연의 사주를 받은 최현배(김윤성)에게 유전자 검사를 은폐하는 조건으로 큰돈을 주고 해외로 도피시키려고 했다.

진승주의 범행 행각을 알고 크게 실망한 진이수는 계단 뒤에 숨겨진 수면제를 발견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수면제를 숨긴 것이었는데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는 경찰 조사와 들어맞지 않은 셈이었다.

진명철 역시 수면제를 숨겼다는 진이수의 말에 크게 충격받은 모습이었다. 진이수와 헤어진 뒤에는 마치 김선영이 사망했던 것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사진=SBS '재벌X형사' 홈페이지
사진=SBS '재벌X형사' 홈페이지

드라마 '재벌X형사'는 총 16부작이며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BA엔터테인먼트이며 극본은 김바다 작가가 맡았다.

한편 '재벌X형사' 방송 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이며 재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2시 50분에 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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