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어머니 이시아 죽음의 비밀은 과연?

사진=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마지막회를 앞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140분으로 확대 편성된다. 뉴스1에 따르면 시즌2 대본이 이미 작업에 들어갔으며 주연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0일 '재벌X형사' 제작진은 15회와 16회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16회 최종회는 10분 앞당긴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얼떨결에 경찰이 된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와 강하경찰서 강력1팀 팀장 이강현(박지현)의 수사극을 그렸다. 이강현은 사이비 종교 오륜회를 수사하다 억울하게 파면된 아버지 이형준(권해효)를 복직시키는데 성공했고 이제 진이수 어머니 김선영(이시아) 죽음의 진실만을 남겨놨다.

경찰은 김선영이 우울증으로 인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스스로 욕조 안에서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진이수는 어린 시절 계단 뒤에 수면제를 숨겼다는 것을 기억했고 진실을 전해 들은 진명철이 사망하면서 또 하나의 살인 사건이 터졌다.

제작진은 "다가오는 재벌X형사' 15회와 16회는 진이수 부모의 25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다루는 만큼, 극적 갈등과 반전 등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전하는 반전이란 바로 진이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두고 하는 이야기로 보인다.

지난 1월 26일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7%로 시작했으며 진이수 어머니 사망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났던 8회에는 11%까지 치솟은 바 있다. 드라마는 진명철 아내 조희자(전혜진)의 음모로 묘사하고 있지만 최종회를 기다리는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재벌X형사'는 총 16부작이며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BA엔터테인먼트이며 극본은 김바다 작가가 맡았다.

한편 '재벌X형사' 방송 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이며 재방송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12시 50분에 각각 13회와 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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