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콘서트 관객 위한 또 하나의 즉석 콘서트 마련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는 6일 부산 콘서트를 앞둔 가수 송가인의 팬 사랑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를 마친 송가인은 긴 여운에 자리를 뜨지 않은 팬들을 위해 또 한 번의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송가인 공식 팬카페 'AGAIN'에서는 팬들을 향한 송가인의 진심 어린 열정을 유튜브 채널에 담아 공개한 바 있다.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장단에 맞춰 가벼운 율동까지 선보여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송가인은 콘서트 시간이 너무 짧다는 팬들의 반응에 "저는 목 터져 죽겠는데"라는 농담으로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송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시간만 자고 콘서트에 임했다는 글을 올려 많은 팬들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송가인의 열정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팬들을 위한 덕담도 부족해 군중 속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찍으며 어울리는 바람에 오히려 팬들이 더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건 송가인 공식 팬카페 'AGAIN' 덕분이었다. 송가인도 팬카페 회장을 가장 친한 지인으로 소개하며 인증숏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의 부산 콘서트는 오는 6일 부산 벡스코 오후 5시에 진행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일정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진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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