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24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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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교통비 사용 금액의 20%를 연간 10만 원 한도의 교통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내용의 서울시 청년 교통비 지원을 발표했다. 각 카드사 포인트로 오는 12월 중 개별적으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청년 몽땅 정보통'으로 하면 되고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상은 만 19~24세 서울 거주 청년이다.

이번 2차는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티머니, 신한, 삼성, KB국민, 우리, 하나, BC로 지원할 수 있으며 삼성페이는 티머니로 신청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총 150억의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보하였고 늘어난 예산만큼 더 많은 청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이번에 카드사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모집으로 자립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세~24세 청년들이 손쉽게 사업에 참여하여 교통비 부담도 덜고 정책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1차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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