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블록체인과 NFT, 소셜카지노 등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벌 시장확대
-기존 '스포라이브'는 스포츠 승부예측 단일게임 브랜드로 유지키로

사진= 스포피드가 전개중인 스포라이브 게임 웹 갈무리.
사진= 스포피드가 전개중인 스포라이브 게임 웹 갈무리.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대표 기업 스포라이브가 회사명을 변경한다. 회사측은 사명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의 의지를 담아'스포피드(Spofeed)'로 바꾸고 옛 이름 '스포라이브'는 자사의 대표 게임 브랜드로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피드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NFT, 소셜카지노, 한류팬덤 등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의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게임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이라는 단일 콘텐츠 만으로 급속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온 스포피드는 올해 초 영국의 유력 매체 파이낸셜타임즈로부터 '아시아태평양 고성장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로 토종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을 대표해 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승부예측 게임이라는 단일 콘텐츠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의지로 읽힌다. 앞서 스포피드는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 등의 사업 확장을 이유로 새 기업명과 CI 교체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스포피드 새 CI/ 이미지= 스포피드 제공.
스포피드 새 CI/ 이미지= 스포피드 제공.

새 회사명 '스포피드'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토털 플랫폼의 의미를 내포한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또 회사 측 관계자는 "새롭게 적용 될 CI는 이달부터 회사의 모든 이미지 및 리뉴얼 출시한 기존 서비스 등에 동시 적용되며 대외에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홍민 스포피드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 하겠다는 변화의 일환"이라며 "이번 기업명 변경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피드는 종합 게임 콘텐츠 회사로의 변모를 목표로 미주와 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승부예측게임 콘텐츠 해외 수출과 신규 콘텐츠 수급 등을 추진중에 있다.

내외경제TV= 유정우 논설위원 toyou@nbntv.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