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신입사원의 인사말이 불편하면 '꼰대'냐고 묻는 질문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9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신입사원이 퇴근할 때 남기는 인사말로 "안녕히 계세요"라고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게 느끼면 꼰대냐는 질문 글이 게시됐다.

다른 직원들도 퇴근할 예정인데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는 건 옳지 않다는 뜻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듣기 싫을 수는 있다", "보통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일반적이다" 등 인사말이 부적절하다는 것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그냥 알려주면 끝 아닌가", "굳이 이런 얘기를 가져와서 물어봐야 하나", "인사 안 한 것도 아닌데 꼰대 같다" 등 글쓴이에게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라도 불편할 것 같다" 등 글쓴이에게 동의하는 의견도 적잖아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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