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사진=CJ ENM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최근 CJ ENM 예능 PD들이 연이어 그만두자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태경을 시작으로 민철기, 김민석, 박근형, 정종연 등 총 5명의 초대형 예능 PD들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

이태경PD는 tvN '놀라운 토요일', '인생술집' 등을 연출했으며 민철기PD는 tvN '엄마는 아이돌', '수상한 가수' 등을 맡았다.

또 김민석·박근형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제작했으며 정종연PD는 tvN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해왔다.

현재 이PD는 TVING '서울체크인'을 연출하는 김태호 PD와 함께 일할 계획이며, 민PD는 JTBC로 이적한다고 알려져 거취가 정해졌다.

반면, 김·박·정PD는 모두 언급을 아끼며 행선지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JTBC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론칭해 연출해온 대형 PD들이 보름 동안 잇따라 CJ ENM을 그만 두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혹시 내부에서 문제가 있었나?", "손꼽아 기다린 시리즈들이 사라졌네", "어디로 갈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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