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르비텍
사진=오르비텍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오르비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9분 기준 오르비텍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5% 상승한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관리, 방사능 피폭량 평가, 원자력 시설 처리 등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원자력발전소 전문 업체로 방사능 관리 관련 특허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탈원전 정책 백지화'를 꺼내들어 원전 건설을 재개하면 방사선 관리 용역 등 관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르비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오르비텍은 2021년 3분기 말 기준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을 관리하는 원자력 사업 부문서 총 249억원, 발전소의 건전성 상태를 진단하는 ISI(In-Service Inspection) 사업부에서는 40억원 규모의 수주 잔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87억4500만원 규모의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방사선관리 용역을 체결했다.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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