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8일 삼성전자가 600원(0.86%) 하락하며 6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13일 장중 기록한 68,300원 이후 최저 기록이며 6만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물류 공급 차질을 지목하고 있다. 

국제적인 대러 제재로 해상 운송 노선이 중단되는 등 해상 물류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역시 러시아향 물품 출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반도체의 원재료 공급까지 문제를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6% 하락한 11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솔브레인은 2.97% 내린 206,000원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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