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에너지, '공기아연 이차전지' 개발

EMW CI / 사진=EMW
EMW CI / 사진=EMW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21일 EMW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MW 주가는 전일대비 29.66% 오른 1,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아연공기전지 전기화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20일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중기 박사 연구팀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아연공기전지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기 중 산소와 아연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아연공기전지는 전기화학적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산소환원반응이 느려 전지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연구진은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엇갈린 반도체 구조의 광활성 복합촉매를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에 EMW의 관계사인 EMW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공기아연 이차전지 '에이터너스(AETERNUS)'를 개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EMW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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