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영돈 영입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영돈PD를 홍준표 캠프(jp희망 캠프)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가 다시 보류했다. (사진= 내외경제tv)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영돈PD를 홍준표 캠프(jp희망 캠프)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가 다시 보류했다. (사진= 내외경제tv)

[내외경제TV] 장희주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영돈PD를 홍준표 캠프(jp희망 캠프)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가 다시 보류했다.

14일 오전 홍 의원은 “jp희망 캠프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이영돈 PD를 영입했다”라며, “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미디어 대처 능력은 탁월하신 분이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 문화산업 총괄 본부장에는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외신 대변인으로 권민영 경기도당 수석 부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발표 후 홍 의원 지지자들은 조작방송 논란 등을 이유로 이영돈 PD 영입에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랐다. 

이영돈PD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 있다. 하지만 이영돈 PD는 간장게장, 그릭요거트, 대왕카스텔라 등 각종 방송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다. 

결국 홍 의원은 발표 3시간만에 이영돈PD 합류를 보류했다. 홍 의원은 “숙고 끝에 영입 했는데 지지자 분들께서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네요”라며 “이영돈PD와 방금 상의 해서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인사라는게 참 힘든 직업”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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