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대 도시 아파트 중위값 전수조사 결과 (2020년 11월 1일 기준)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의 아파트 가격 분석 11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됐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769,659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0%인 4,284,644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8억2900만원으로 지난 10월 중위가보다 약 3.4% 상승했다.

9월 상승폭에 비해 이번 10월 가격 상승폭이 큰 이유는 정부가 규제지역 내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전세 대출을 회수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대출 규제가 덜한 3억원 이하 아파트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서울에서 3억원 이하 아파트는 총 4,998건이 거래되었다.

특히 서울 내 3억원 이하 아파트는 거래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3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저가주택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규제가 강화되면서 3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과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0년 11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77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확인하고 싶으면 인터넷 포털 검색창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밸류쇼핑’ 으로 검색하여 PC웹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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