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격전지된 가평·포천...이 대표,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 방문 예정

[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2024년 3월 29일 오후 5시 40분, 경기 포천시 신읍동 신읍사거리에서 박윤국 후보의 출정식이 열린다.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참석하여 지지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박윤국 후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신읍동에서 출정식 안내문 [사진=박윤국 후보캠프]
박윤국 후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신읍동에서 출정식 안내문 [사진=박윤국 후보캠프]

이재명 대표의 포천시 지원 방문은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다.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최대 격전지로 점쳐지는 포천시와 가평군에 이 대표가 다시 한번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박윤국 후보의 출정식은 오후 5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재명 대표는 6시 10분 경 포천시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포천시 소흘읍을 방문해 포천시와 연천군의 인구 문제를 다루면서, 지역화폐 지급 정책을 언급하며 청산면으로의 이주를 제안하는 듯한 말을 한 바 있다.

이는 포천시민에게 자신들의 도시가 인구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연천군으로의 이주를 권장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와 관련 이 대표가 과연 포천시민에게 어떤 사과 발언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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