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수 기자
전지수 기자

[내외경제TV] 전지수 기자=최근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감염병은 치사율 30%에 달하며 현재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발생했다.

박테리아로 분류되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감염되는 해당 질병은 신체 접촉, 비말, 상처 등을 통해 옮겨진다.

감염자 증상으로는 고열, 안구 충혈, 설사 및 근육통 등이 있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경우도 있다. 작년 7월부터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다만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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