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
역세권 개발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사업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으로 인한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흘-선단-포천 3개 역세권을 포천시의 핵심 성장축으로의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중간보고회에서는 소흘역은 광역교통과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 선단역은 청년과 첨단산업단지로, 포천역은 행정과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역세권별 인구, 교통,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분석하고, 역세권별 특성에 맞는 개발 구상과 지역 발전 공간 구상을 제시했다.

◆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의 명확화

보고회 참석자들은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의 명확화,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역세권별 기본구상은 다음과 같다.

소흘역은 광역교통과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 선단역은 청년과 첨단산업단지로, 포천역은 행정과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구상은 포천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이 명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포천역은 행정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설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을 명확하게 설정해야만,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개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

이러한 계획은 충분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포천시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에서 포천까지의 접근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천은 수도권의 베드타운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예를 들어, 소흘역은 광역교통과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고 하지만, 두 기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또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참석자 중에는 소흘역이 들어설 지역의 소흘읍장, 포천역이 들어설 지역의 군내면장 등은 참석했지만, 선단역이 들어설 지역의 선단동장은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기본구상은 포천시의 역세권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역세권 개발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별도의 과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주민 공청회, 주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는 시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많다.

향후 포천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면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을 명확히 하면 개발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역세권 개발은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포천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 개발 사업의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역세권 개발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개발에만 집중하다 보면 지역의 환경과 문화가 훼손될 수 있다. 따라서 역세권 개발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포천시가 역세권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포천시가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면, 포천시가 미래성장형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 미흡한 점

포천시의 역세권 개발은 포천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의 명확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의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역세권별 기능과 특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본보의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향후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전문가들이 먼저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을 참여시킨 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된 경우로 인근 가평군의 가평역을 언급하며, 가평역 앞은 주차장밖에는 없다고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역세권 개발 사업 정보를 알게 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주장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미래성장형 도시로 탈바꿈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시작점은 향후 조성 될 교통의 중심지인 역세권”이라며, “이번 용역보고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변화하는 포천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포천만의 특색있는 사업추진 전략에 시민의 의견은 빠진 것이다.

포천시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포천시는 향후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포천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포천시의 역세권 개발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포천만의 특색있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지난 23일 ‘포천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포천시]

◆ 주민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공청회 개최

△지역주민을 참여시킨 개발 사업 계획 수립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 사업 추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공청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발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지역주민이 개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포천시는 이러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포천시의 미래를 위한 역세권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

포천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미래를 위한 역세권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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