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임금 김영대에게 직접 처형당해…박선영은 교형

사진=MBC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방송 캡처
사진=MBC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소랑(박주현)이 국모가 되면서 금혼령이 풀렸다. 전 국민의 혼례가 가능해지자 세장(이현걸)과 원녀(황정민), 정도석(홍시영)과 해영(정보민) 등이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12화 마지막회에서는 소랑이 자신의 진짜 이름 예현선을 찾는 과정이 이어졌다. 예상대로 아버지 예현호(엄효섭)는 예현희(송지우)가 둘째 딸이라고 진실을 말했고 서윤정(박선영)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조성균(양동근)은 보쌈꾼 두목 나상주(전진오)가 복수를 하겠다고 찾아오면서 꼬리가 잡혔다. 임금 이헌(김영대)은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조성균을 직접 처형했다.

예현호는 그동안 예현선이 이신원(김우석)과 함께 도망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서윤정이 지은 약재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있었다. 이헌은 그러한 사정을 살펴서 낙향을 지시하였고 예현희는 탐라 사역장에서 평생 노역을 시켰으며 서윤정은 교형에 처했다.

국모가 된 소랑은 가장 먼저 출산 휴가를 제안했다. 이제 여자들은 출산 휴가를 100일로 연장됐고 남편도 30일을 휴가를 갈 수 있었다.

혼례가 가능해지자 괭이(최덕문)와 김설록(김민상)이 눈이 맞았고 이신원과 화윤(조수민) 역시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여자들을 납치했던 나상주는 반란탄(노민우)과 아일(반아일) 무리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됐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총 12부작이며 천지혜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OTT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OST는 서은광(비투비)의 '어찌 잊으라 하시오', 은하의 '알고 있나요', 김민석의 '벽', 이아영의 '혹시라도 들릴까'다.

한편 금혼령은 이번 12회를 끝으로 종영하였으며 후속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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