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피해자인 줄 알았는데…진실은 무엇일까?

사진=EN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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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ENA PLAY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매회 반전으로 마무리되며 흥미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의문의 사고로 핸드폰 안에 갇힌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박성웅)와 취준생 박인성(채종협)의 공조를 다루고 있다. AI 같아서 감정 상태를 알 수 없는 김선주의 비서 정세연(서은수) 역시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한다.

사고 발생 전후로 기억이 없는 김선주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곽삼수(김병춘) 상무를 따라간 것을 확인했다. 이후 곽 상무는 충청북도 재개발 부지로 향했는데 범영그룹 오영근(정동환) 부회장과 오미란(이상희) 상무 둘 중 누구를 만났는지 알 수 없다.

오미란은 범영그룹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오범근(김기현) 회장이 쓰러지면서 작은아버지 오영근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립 중이다. 오미란이 후계자 싸움에서 유리하려면 실버라이닝 기술인 자율주행차의 성공이 꼭 필요하지만 김선주의 아군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인성과 정세연은 사고 당일 김선주를 미행한 차량 주인이 범영그룹 영업부 남상원(변준서) 팀장인 것을 밝혀내지만 사주한 인물이 김선주라고 실토하면서 4회가 끝이 났다. 앞서 오미란은 박인성에게 김선주는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충고하는 장면도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총 12부작 예정으로 OTT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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