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부작으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공개 예정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작가 신경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JTBC는 금토일 드라마로 파격 편성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윤현우(송중기)는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으로 오너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해외에 숨겨진 자산을 처리하는 중에 납치되어 죽음을 당하고 순양 일가의 진도준으로 '회귀'하게 된다.

진도준(송중기)은 순양 가의 막내아들로 명석한 두뇌와 비상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순양 가의 머슴으로 고생했던 윤현우가 그의 몸속에서 다시 태어나 순양 가의 왕좌를 빼앗는다.

진양철(이성민)은 순양그룹 회장으로 욕심, 의심, 변심을 반드시 지키며 순양을 재계 1위로 올려놨다. 냉철한 아들 진도준이 자신을 이을 후계자로 믿고 있다.

서민영(신현빈)은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 진도준과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그의 행보에 두려움을 느낀다.

순양 가에는 진양철의 처 이필옥(김현), 장남 진영기(윤제문), 차남 진동기(조한철), 고명딸 진화영(김신록), 3남 진윤기(김영재)가 있다. 예고편에는 이들 중 윤현우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인물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진영기는 아버지를 대신해 옥살이까지 했으나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진도준에게 밀리고 있다. 그의 아내 손정래(김정난)는 명동 사채업자 손가의 외동딸로 장남 진성준(김남희)이 순양을 물려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진동기는 둘째로 태어나 순양을 물려받을 수 없어 무능한 형 진영기를 끌어내릴 생각만 하고 있다. 진화영 역시 막내딸이라는 이유로 순양을 물려받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진도준의 도움까지 받는다.

진윤기는 진도준의 아버지로 영화 제작 및 수입회사 대표다. 순양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아들 진도준이 총애를 받자 묻어두었던 욕망이 다시 일어난다.

진성준의 배우자 모현민(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 장녀로 진도준에게 사심이 있었다. 그 밖에 진동기의 아내 유지나(서재희), 외동딸 진예준(조혜주), 진화영의 남편 최창제(김도현), 진윤기의 아내 이해인(정혜영), 진도준의 형 진형준(강기둥)이 있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은 총 16부작으로 OTT는 티빙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SLL과 레몽레인이며 극본은 KBS2 '성균관 스캔들', '뷰티풀 마인드', tvN '60일, 지정생존자'를 집필했던 김태희와 장은애 작가가 맡았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18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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