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라 직업 '관세사', 1년에 90명만 뽑는 전문 직종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JTBC '결혼에 진심' 남녀 출연자들의 직업이 모두 공개됐다. 관세사 및 플라워 디자이너 디렉터 등 생소한 직업들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5화에서는 출연자들의 직업 및 정보를 모두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주목받은 출연자는 직업이 관세사라고 밝힌 이유라와 영어 인강 강사 권조이였다.

이유라는 나이 35세, 직업은 관세사로 수입 물품에 부과되는 세율과 법령 컨설팅을 맡고 있다. 현재 FTA 관련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는 이유라는 "관세사가 1년에 단 90명만 뽑는 전문 직종"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자들 역시 관세사라는 직업을 처음 들었기 때문에 질문이 쇄도했다. 관세사를 하게 되면 개업을 하거나 공기업, 일반 기업으로 입사하는데 이유라는 현재 관세법인 소속이라고 한다.

권조이는 나이 31세, 수능 영어 인강 강사로 수능 영어계의 스타 강사로 알려져 있다. 직업 특성상 안정적인 직장인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식품 브랜드 CEO로 사업을 하고 있는 정경모에게 호감을 보였다.

김동욱은 나이 39세,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이며 척추관절 병원에서 수술과 재활을 보고 있다. 김광석 역시 직업이 치과의사, 나이는 37세로 동안 외모 덕분에 정경모에게 "동네 바보 형"이라는 소리를 들어 웃음을 줬다.

김준연 직업은 플라워 디자이너 디렉터로 BTS 자체 콘서트에서 플라워 클래스 강사를 했으며 개인전도 하고 있다. 나이는 32세이며 권조이한테 선택받았을 때 부모님 직업도 '플로리스트'라고 밝힌 바 있다.

지주희는 나이 29세, 직업은 패션브랜드 CEO로 별명이 평강공주라고 한다. 지주희는 "바보 온달 만나면 장군으로 키울 것이고 장군을 만나면 왕으로 키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 캡처
사진=JTBC '결혼에 진심' 방송 캡처

정경모 직업은 식품업 CEO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버지의 기술력 덕분에 떡을 만들고 있다. 전공이 조리고 다른 직업은 피트니스 대회장인데 나이가 32세로 비교적 젊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정윤비는 나이 32세, 뷰티숍 대표이고 초등학생 때부터 라틴댄스 선수 생활을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선발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몸을 많이 사용해서 현재는 많이 지친 상태라고 한다.

정윤비에게 직진하고 있는 정우해는 도000 케이크 회사에서 디자이너 일과 함께 R&D 팀장을 맡고 있다. 방송 내내 센스를 발휘한 덕분에 MC 브레이브 걸스 유정도 호감을 보일 정도였다.

지난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은 박서희는 나이 33세, 직업은 도예가다. 서울대학교 미대에 진학해 현재는 대학원 졸업 과정 중이며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개인 작품이 선정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한편 '결혼에 진심' OTT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촬영지 숙소 장소는 제주시 우도면 우도 해안길에 있는 모 파크, 인스타는 일부 출연자들이 공개해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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