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천기계
사진=화천기계

[내외경제TV] 김예슬 기자=화천기계의 주가가 급등했다.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화천기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32% 상승한 5,180원이며 거래량은 6,473,143원이다.

주가 급등에 대한 정확한 배경은 보이지 않으나,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다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과 5월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화천기계의 지분 10% 이상을 사들여 제2대 주주가 되면서 경영권 분쟁에 불을 지폈다.

이어 7월 김 대표는 화천기계 감사와 이사 등 7명을 해임하고 임 감사 및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승인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지난달 11일에는 김 대표가 화천기계가 소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원 중 693억원을 배당하는 건으로 임시 주주총회 허용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일 화천기계는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11월 23일 개최해 이사와 감사의 해임과 선임에 대한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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