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G

[내외경제TV] 김예슬 기자=KBG의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KBG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76% 오른 5,720원이며 거래량은 1,986,938이다.

이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배터리 소재기업 원디 배터리 사이언스(OneD Battery Sciences)와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흑연계와 실리콘계로 나뉜다. 실리콘 음극재는 동일한 부피에서 흑연보다 최대 10배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한다. 

KBG는 이러한 기능성 실리콘 중간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생산 중이다.

또한 GM은 오는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전기차 생산에 대응해 배터리 투자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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