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돌 결계 파괴한 장욱, 무덕이와의 운명은?

사진=tvN '환혼'
사진=tvN '환혼'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tvn 드라마 '환혼'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즌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19회 방송에서는 진호경(박은혜)의 어린 딸 진부연(윤해빈)이 낙수(고윤정)가 환혼한 무덕이(정소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천부관의 부관주 진무(조재윤)가 얼음 돌을 찾아내는데 이용하고 죽음으로 내몰았다.

진호경의 남편 진우탁(주석태)이 진씨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왔다는 사실과 함께 대호국의 왕비 서하선(강경헌)으로 환혼한 당골네 최씨(심소영) 친동생이라는 것도 밝혀지면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진우탁은 누이인 당골네 최씨의 술법서를 태우고 그녀의 몸까지 훼손한 장강(주상욱)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가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진호경은 자신의 친딸이 소이(서혜원)가 아닌 무덕이라는 사실도 조금씩 인지하고 있었다.

아들 장욱(이재욱)의 기문을 막아 버리고 떠났던 장강은 진호경 뱃속에 있는 진호연을 살리기 위해 얼음 돌을 꺼냈고 선왕 고성(박병은)과 환혼한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돌이 된다.

장욱은 정진각(술사들의 훈련 기관) 주변의 결계를 깨기 위해 모든 기력을 소비해 버린다. 형태가 따로 없는 얼음 돌의 실체를 파악한 장욱과 무덕이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28일 방송되는 2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장욱 출생은 아버지 장강이 환혼한 선왕 고성의 아들이라는 게 밝혀졌고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송림의 리더 박진(유준상)과 김 도주(오나라)는 마지막까지 이 비밀을 지키려 한다. 도주 뜻은 이름이 아닌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일종의 직업으로 이해하면 된다.

환혼의 원작은 따로 없으며 OTT는 넷플릭스로 서비스되고 있다.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환혼2는 오는 12월 중에 방송 예정으로 낙수로 특별출연했던 고윤정이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환혼 촬영지는 경북 문경시를 비롯해 제주도, 충남 부여군, 경북 칠곡군, 전남 완도군 등 여러 오픈세트장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