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1월 2일 멜랑꼴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도현./사진=tvN 제공
지난 2021년 11월 2일 멜랑꼴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도현./사진=tvN 제공

[내외경제TV] 김혜나 기자=배우 이도현이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도현 배우 개인 SNS 계정에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사 측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 중이며,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정 복구까지 해당 계정으로 업로드되는 게시물과 모든 활동은 이도현 배우와 무관하오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지난 22일 이도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해시태그 '래토봇(ratobot)'과 함께 쥐 사진, 브라질 국기 사진 등이 올라왔다. 해커는 "그의 모든 게시물은 정상으로 돌아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고 남겼다. "그는 솔직히 더 나은 조언자를 고용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후 “비밀번호를 바꾸고 이메일 다시 원래 계정으로 돌아가서 그의 팀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할 테니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 사건 이후에는 더 좋은 조언을 구하길 바란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현재 이도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로, 소속사 측이 계정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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