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폐공사 쇼핑몰 캡쳐
사진=한국조폐공사 쇼핑몰 캡쳐

[내외경제TV] 김민정 기자 = 손흥민 선수의 아시아 최초 골든부트 수상을 기념하는 메달이 출시됐다. 

24일 한국조폐공사는 손흥민 선수의 골든부트 수상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신청 접수량이 판매수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량이 판매수량보다 적을 경우 신청 수량 배부 후 잔여 수량은 공사 쇼핑몰 공지 후 예약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가 밝힌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 판매 수량은 금 300장, 백금 500장, 은 1500장 총 2300장이다. 종수별로 1인당 1장 신청 가능하다.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 신청은 24일 오전 11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일자 및 시간은 추첨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9월 8일, 추첨 실시일은 9월 15일, 당첨자 발표일은 9월 20일, 낙첨자 환불일은 9월 20~23일이다.

신청 후 수량 변경은 불가하므로 신중하게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신청 후 수량 변경을 원하는 경우 기존 신청을 취소한 뒤 재주문 해야 한다.

수령자, 수령지 등의 접수 정보가 중복되는 경우(5건 이상), 비정상적인 경로 또는 방법으로 신청하는 경우 신청은 취소 처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대량 매집, 매크로 사용, 대리 구매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해당 행위가 의심될 경우 소명자료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소명자료를 미제출하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청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사가 임의로 구매를 취소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손흥민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021년 7천 700장의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을 출시, 판매 수익금 5천만 원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손흥민 선수의 골든부트상 수상으로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올라간 것을 기념해 기념메달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 인물, 문화콘텐츠 등을 담은 고품격 기념메달을 꾸준히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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