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로 연기 경력 쌓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 민은지로 얼굴 알려

사진=오혜수 인스타그램
사진=오혜수 인스타그램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또 다른 연기파 배우가 등장했다.

지난 28일 10회 방송에서는 양정일(이원정)이 '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의 모임 '어울림'에서 만난 신혜영(오혜수)이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이다.

여기에 양정일이 신혜영의 신용카드를 의도적으로 발급해 수십만 원의 데이트 비용을 쓴 것도 문제가 됐다. 양정일은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사랑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다"고 항변한다.

우영우(박은빈)는 양정일의 본심을 믿고 재판에 임하지만 커다란 암초를 만나고 오혜수와 공감대까지 형성하면서 혼란을 겪는다.

오혜수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하였고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민은지를 연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얼굴 표정부터 말투까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재판이 끝난 뒤에 울음을 터뜨리는 연기는 누가 봐도 애틋한 광경이니 팬들은 꼭 놓치지 말아야겠다.

오혜수는 '이런 꽃 같은 엔딩'과 '팀플남녀' 등 여러 웹드라마를 통해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톱스타 대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혜수 프로필은 1995년생으로 나이는 27세이며 학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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