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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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12일 국내증시에서 SK5호스팩·유진스팩6호·미래에셋대우스팩3호 등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SK5호스팩은 전일보다 12.10% 상승한 5,650원에 유진스팩6호은 3.61% 상승한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미래에셋대우스팩3호는 2.09% 상승한 2,445원을, 대신밸런스제10호스팩은 1.57% 상승한 2,26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SK6호스팩은 0.47% 상승한 2,155원에 삼성스팩6호는 0.14% 하락한 7,300원에 거래되며 다소 부진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다. 

스팩은 증권사에서 설립된 뒤 투자금을 모아 비상장사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을 흡수하게 되면 기존 스팩 주주들이 법인의 주식을 갖게 된다.

만약 스팩주의 최대상장기간인 3년 안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 상장폐지되지만, 해산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며 소정의 이자도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공모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수요예측 등 절차를 거치지 않는 장점을 활용해 유망 비상장 기업의 자금 조달과 상장 통로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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