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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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6월 30일) 신규 상장한 삼성스팩6호의 주가가 개장 직후 상한가를 찍었다.

1일 오전 9시 3분 삼성스팩6호는 전일보다 19.81%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0.00% 오른 6,760원을 기록한 뒤 내려와 약 20%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스팩6호는 지난 21일과 22일 단일가 2천원으로 일반청약을 진행했으며, SBI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다. 

스팩은 증권사에서 설립된 뒤 투자금을 모아 비상장사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을 흡수하게 되면 기존 스팩 주주들이 법인의 주식을 갖게 된다.

만약 스팩주의 최대상장기간인 3년 안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 상장폐지되지만, 해산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며 소정의 이자도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공모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수요예측 등 절차를 거치지 않는 장점을 활용해 유망 비상장 기업의 자금 조달과 상장 통로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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