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주현웅 기자=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미국 WSOP 대회 참가를 위해 일부 선수들과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한스포츠홀덤협회(회장 김지운)가 지난 26일 스포츠 홀덤 J88, 모지 포커, 팀 프로 선수들과 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WSOP(World Series of Poker) 포커대회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대한스포츠홀덤협회에 따르면 대회 참가를 위해 J88 팀프로 최정아, 개그맨 장동민, 김지운 회장, 모지 포커(홀덤) 팀 프로 등 8명의 참가 선수들이 라스베이거스 맥케란 공항에 도착해   WSOP 참가 소식을 알렸으며 WFP 김수조, 김승열 프로도 WSOP에 출격한다.

WSOP 대회는 라스베가스 발리스·파리스호텔에서 진행한다. 

홀덤 협회와 출국한 참가자들은 슈퍼터보, 미니 메인 이벤트, 노리밋 홀덤 등 메인 이벤트에 참가해 K홀덤의 위상과 자부심을 보여준다는 굳은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홀덤 협회는 WSOP에 참가하는 프로 선수, 플레이어들의 안전과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와 소통하며 스포츠 기관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홀덤 협회 김지운 회장은 “세계적으로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받는 스포츠 홀덤이 WSOP에서 K홀덤이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내 인식을 개선하며 그 저변을 확대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고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스포츠홀덤협회 홍보실 문상혁 실장은 "작년 WSOP 대회 보다 이번 대회에 더 많은 한국 프로 선수들과 개인 참가자들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들을 보호할 국내 스포츠 기관과 부처가 없다. 아쉬움이 많지만, 협회는 한국 선수들의 인권, 안전, 환경을 고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포커 스포츠연맹, 스포츠 단체가 인증하고 인정한 국제 글로벌 포커 인덱스 랭킹 GPI(Global Poker Index)에 아시아 선수 1~100위 순위 중 한국 선수가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