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 사진=연합뉴스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27일 오전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 시위를 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발언을 비판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구 끝까지 쫓아 사법처리 하겠다'고 엄포한 바 있다. 이에 이날 전장연은 오전7시 30분께 4호선 혜화역(동대문 방향) 승강장에서 김광호 청장의 얼굴이 담긴 피켓을 목에 걸고 '김 청장의 말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규식 서울장차연 대표는 21년째 지하철을 타고 있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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