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교육시스템 사업 일환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 지급

[내외경제TV]서인수 기자=충남지역에서 산업재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그리고 재활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충청남도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는 6월 23일 본당에서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는 산업재해 장애인의 가정과 소외계층 아동 등의 교육을 위한 희망나눔 교육시스템 '이러닝(e-learning)' 사업을 연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재학 회장은 "근로현장에서 산업재해 사고 등으로 산업재해 장애인이 된다는 것은 근로자와 가족의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 중대한 일"이라며 "산업재해 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의 권리회복과 재활복지 지원 등으로 더불어 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이재학 회장은 본인 스스로도 산업재해로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다.

충남산업장애인협의회와 나눔 다우리 사회적 기업은 발달장애인 학생들 6명, 일반학생 4명을 초등학교에서 대학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선출 방법은 학교장 추천, 단체장, 운영위원들 추천으로 선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월 100명의 장학생을 꾸준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충남지역의 산업재해 장애인들이 겪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개선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인권·복지·문화·재활자립 지원, 사회참여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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