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한 시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

사진=YTN 유튜브 캡처
사진=YTN 유튜브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5개의 행성정렬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지난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한 시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이 오행성을 관측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전국 8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에 따르면 토성의 고리나 목성의 표면 줄무늬도 다양하게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8일 오후 11시부터 19일 오전 4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 민속놀이마당에서 진행된다. 관측과 함께 천문 강연도 있으니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광주는 오는 25일 새벽 만연산 생태숲 공원, 인천은 오는 18일 새벽 오전 2시 30분 연천 청산중학교 운동장, 오는 24일부터 25일 강화 내가초교, 대전은 오는 18일 오전 3시 30분 논산시 상월면 석종리 산 23-26에서 진행된다.

경남은 오는 25일 오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울산시 울주군 간절곳 해안길 희망우체통 앞, 강원은 오는 18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양구 정중앙천문대, 충북은 오는 19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보은 내북초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전북은 오는 18일 오전 4시 완주 구이면 모악산 도립 미술관 앞 광장, 대구는 오는 25일 오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경산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제1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충남, 대구, 경기, 경북은 오는 18일부터 각각 청양군, 경북 두마마을, 안성천문대, 의성 달빛공원에서 진행되며 별도 공지를 기다리면 된다. 충남, 대구, 경기, 경북지부는 지부회원 혹은 연수생 대상의 관측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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