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가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가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미운우리새끼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가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김건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을 통해 장지연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10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년 여의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재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결혼 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점에서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고소가 발단이되면서누리꾼들 사이에선 김건모와 장지연이 파혼했거나 이혼했을 거란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 절차를 마친 뒤 조용히 결혼생활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의 엄마 이선미 여사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그동안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뒤 최근에 복귀했다. 하지만 김씨의 성폭행 의혹 이후 최종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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