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마블러스
사진제공= 마블러스

[내외경제TV] 김수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 대표 임세라)'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채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블러스는 최근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이글로벌'을 전격 인수하며 해외 메타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세이글로벌은 한국어 튜터링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으로 정년 은퇴한 시니어들이 전문 튜터 자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학습자들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튜터는 시니어 세대로, 고객군은 2030 MZ세대 위주로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마블러스는 최근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밈즈(MEEMZ)' 런칭을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메타팜(스마트팜+메타버스), 펫타버스(펫+메타버스), 메타커머스(커머스+메타버스) 등의 추가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마블러스는 이번 세이글로벌 인수로 기술적인 측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블러스는 AI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관련 특허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마블러스는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업계 내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블러스 임세라 대표는 "마블러스 대표 서비스인 밈즈는 한국 교육계의 '로블록스'가 될 수 있도록 알파 세대의 방식대로 새로운 '학습 및 수익(Learn and Earn)' 교육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어에 최적화한 언어모델을 개발해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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